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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Trading TIP

[주식 이야기] 장기투자, 올바르게 대응하는 방법.

아트성 2020. 5. 9. 23:18

 

필자처럼 단타, 스캘핑 위주로 투자하는 사람만 주식시장에 존재 하는게 아니고 상황에따라 장기투자자가 시장에 존재할 수도 있다. 주식카페나, 유튜버 댓글보면 대부분 투자자들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단타매매를 하고있는것같지만, 종종 농부의 마음가짐으로 장기투자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이기도한다.

 

가끔 우리나라 시장은 장기 박스피를 겪어보았고, 투기성으로 변질된지 오래되어서 장기투자에는 절대 맞지않는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더러 존재한다. 

그런데 필자의 생각은 위 내용과 다르게 기업의 가치를 면밀히 파악해서 장기투자관점에서 나름대로 투자원칙을 세운다면 우리나라 마켓만큼 장투하기 좋은 주식시장은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나름 저평가되거나 낙폭과대가 된 종목들을 선정해서 나름 공부해서 장기투자를 하는것은 현명한 행동이다.

 

그러나 장점이 분명 있는 장기투자지만, 일확천금을 노리고 막연하게 장기투자하는 사람들은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정말 힘들것이다. 보통 뭣도모르고 장기투자하는 사람들 대부분 상한가(30%)이상 혹은 2배 3배이상 먹을수 있다는 이런생각들을 가질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런 생각자체부터가 잘못됬다.

 

예를들어서 씨젠이라는 종목을 장투한다고 생각을 해보자. 이 주식이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부터 장기투자를 했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4만원부터 장기투자를 결심 했다고 치면은 여기까지 올라오는 과정에서는 몇몇 사람들은 주가가 20만원 갈거다, 30만원 갈거다 무조건 버티면 초기가격부터 최소 2배이상 수익실현을 할 생각을 하고 무조건 버티는 사람들이 있다. 운좋게 이런 달리는말 위에 올라타는 종목을 선정해서 주가가 올라준다면 정말 좋겠지만 실제로 단기 테마주 같은경우는 장기투자로 가게되면 주가는 하이먼스키 모델처럼 결국 계속 우하향해서 내려가는것을 볼 수있다.

또한 신규 상장주들중에 재료가 확실하고, 기업실적이 좋고 잘 나가는 종목은 올라가겠지만 주가는 하방관점으로 볼때 바닥이 어디까지인지 알수없다. 주식은 생각보다 안풀릴떄가 정말 많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투자할때 적당히 수익실현 하거나 전부를 매도하기 싫다면, 절반이라도 매도한다음에 나머지 절반을 여유롭게 가져가는것이 좋다.

필자도 종목을 어느정도 잘 선정한다고 생각하지만, 테마주 같은종목을 장기투자했을때 상한가를 가거나 주가가 계속 오른다고해도 발바닥 각질부터 어깨너머 머리부분에서 파는것은 매우 힘든일이였다. 

요약하자면 전부 먹을확률은 매우 적다는것이다. 주식에선 완벽한 100퍼센트라는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무조건 100퍼센트 상승한다, 하락한다 절대 주식시장에서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

막연하게 30퍼센트 먹어야지,  50퍼센트먹어야지 하지만, 장기투자할때 한종목에서 30퍼센트 먹는게 얼마나 힘든것인지 뼈저리게 경험하게 될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사람이 정말많다. 물론 시장이 계속 오른다면 가능한이야기인데, 이 시장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대시세가 나왔을때에는 감사히 절하고 주는대로 먹고 빠지는게 중요하다.


결국 전체 내용을 정리하자면 자신이 어느정도 익절(몇프로 먹을지)할지, 또 손절은 몇퍼센트에서 해야되는 그런 원칙들을 처음 장기투자하기로 마음먹었으면, 살때부터 팔때까지 그런 원칙들을 철저히 지키는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다.
세력들은 우리가 버스에 탑승하길 허락해주지도 않으며, 만약 운좋게 종목에 탑승했다하더라도 하차할때 일반 통행버스처럼 목적지를 알려주지도 않는다. 

결국 자신이 떠나야할때를 인지해서 하차를 해야한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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