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주식거래를 할때 하루종일 HTS를 보는것은 정말 지루하기 짝이없다.
호가창의 쌓이는 물량들을 확인하느라 정신이 없고, 단타칠때 3분봉상 차트의 변동성도 확인해야되고 또 들어오는 뉴스도 신호가 감지가 되면 한번씩 확인해주어야한다.
그런데 종가베팅은 다르다.
일반적으로 거래할때 9:00시전에 칼기상해서 장마감까지 한시도 빼먹지 않고 HTS창을 들여다보는데 이와달리 종가베팅은 장마감시간 근처에서 하루에 딱 5분정도만 투자해서 거래를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직장인들이 많이 애용하고있는 주식매매기법중 하나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종가배팅 조건식에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A : [일]0봉전 이격도(20) 100이하
B : [일]1봉전 이격도(20) 100이하
C : [일]2봉전 이격도(20) 100이하
D : [일]3봉전 이격도(20) 100이하
→이격도가 최소 4일전 정도는 20이평선보다 아랫쪽에 위치하게 한다. 황금선 아래에 있으면 종목의 기대감이 아직 차트상에 반영되지 않았으므로, 이 구간에서 상승반전을 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E : [일]0봉전 <해머(망치형)>
→금일 장 초중반에 매도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잠시 눌림목이 발생하다가 장 막판즈음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발생하는 캔들이 역망치형 캔들이다. 장막판 분위기가 양봉으로 바뀐다면 좋겠지만 음봉 역망치캔들도 나쁘지 않은 캔들이다. 또한 아랫꼬리가 길수록 신뢰도도 그만큼 올라간다.
F : 주가범위 : 0일전 종가가 2000이상 99999999 이하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2000미만 동전주들은 왠만하면 거르도록 하자.
이처럼 종가배팅 검색식을 이용하게되면 다음날 시초가 갭상승을 노려볼 수 있다.
위 사진은 아까 이야기했던 종가배팅 조건식으로 매매를 진행한 종목이고, 자동일지 차트상에 매수,매도지점을 표시를 했다. 3분봉상으로는 눌렸다 상승하는 차트를 볼 수있는데, 장 초중반의 매도세로 3분봉상 12시까지 눌렸고 장마감근처에 다시 매수세가 들어온 모습이다. 원래 조건식으로 검색된 종목은 12시무렵부터 조건검색실시간창에 떳었지만 일봉상 캔들로 봤을때는 꼬리가 생각보다 짧아서 장 마감까지 관망으로 대응하다가 매수할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위의 3분봉 차트상에서 본것처럼 장막판에 갑작스러운 매수세가 들어왔기때문에 오후3시부터 매수로 대응을 했다. 결국 일봉상에는 아랫꼬리가 긴 음봉형 역망치캔들이 나왔고, 매수한디뒤 다음날 갭상승이 나왔을때 약 3%정도 수익률을 만들어 냈다.스윙으로 좀 길게 가져갈까 생각도 했지만, 장초반에 강한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전고점을 뚫어주지 못할거란 생각에 빠르게 익절하고 현금관망하면서 지켜보았다.
위 차트가 좀 특이하긴 하지만, 상승추세가 계속 유지가 된다면 스윙으로 접근하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위의 내용을 종합해서 조건식의 핵심은 4~5일정도 20이평선 아래에서 횡보하는 그림이 나와주어야하고, 20이평선 근처에 왔을때 역망치 캔들이 나와야한다는것이다. 또한 일봉상 캔들이 아랫꼬리가 몸통보다 길어야한다.
위의 조건식처럼 이 원칙들만 지키면 종가베팅의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것이 다음날 갭상승이 뜨면 좋지만, 전일종가가 다음날 그대로 시초가로 바뀌고 지루하게 횡보 하다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다.
그럴때는 자신의 기호에 맞게 조건식에 거래량, 거래대금 관련 식들을 추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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