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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Trading TIP

[주식 이야기] 주식이 어려운 이유

아트성 2020. 4. 26. 15:27

만약 자신이 처음 주식에 입문할때 운 좋게 수익을 맞이하게되서 입이나 마음속으로 돈벌기 쉽다고 생각 되어진다면 그 순간 망한것이다. 그 순간 입으로 베어 물었을때는 달콤한 사과였지만 속은 독이든 사과인걸 깨닫지 못한다는 것이다.

말 그대로 이 시장을 그냥 자신이 통찰하고 또 깨우쳤다고 생각하는것이다.

그 사람은 순간 한번 거래로 인해서 큰 착각에 빠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99프로 확률로 얼마지나지않아 돈을 잃을것이다.

 

그러나 주식을 처음 시작하면서 쪽박 찼다면 그 사람은 운수가 정말 좋은사람이다.

매도 먼저맞는게 좋다고, 장기하락, 하한가손절, 유상증자 감자 상장폐지 등 먼저 경험해본 사람이 이시장에서 가장 빨리수익 볼 확률이 매우 높을것이다.

앞으로 주식을 계속 하면서 겪을 일이니깐 말이다. 

 

다만 반드시는 아니다. 

 

책이나 주식 공부 등을 통해 미리 대비를 해둔다면 처음부터 쪽박 찰 일도 없을것이다.

대부분 주식투자로 성공한사람들의 특징이 있다.

깡통한번씩은 차본사람들이다.

매달 고수익을 창출하는 주식유튜버들도 깡통한번씩 차보고 시장의 무서움을 깨달은 자들이다.

그리고 대개 방송할때 자신감보다는 좀 더 소극적이고 최대한 겸손한 자세로 시청자들에게 이 시장에서 수익보다는 대응관점에서 이야기한다.

 

주식부자된 사람들은 뇌동매매 - 손절 - 깡통계좌 - 소액투자 - 수익실현 - 고액 루트를 거친다

 

그래서 주식고수들이 입에 닳도록 항상 소액투자부터 천천히 시작하라는 이야기가 개미들이 흔히 겪는 저 루트를 최소화 시키는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앞에 3부분을 건너뛰면 시간과 돈 둘다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어서, 주식시장에 오래 살아남는 방법을 알려주려는 것이다.

그게 소액이건 상관없다.

 

주식은 늘 여윳돈으로 자산을 쪼개서 쓸돈과 투자할돈을 나눠서 해야한다고 입아프도록 얘기는 하지만 과연 지금 당장 먹고 살기바쁜 욕심에 눈먼 개미들이 과연 저 원칙들을 지킬수 있을까?

대부분은 필연적으로 전재산을 운용하면서까지 뇌동매매부터 시작을 하게될것이다. 

 

주식이 어려운 이유는 탐욕과 겸손 사이의 괴리감 때문이다. 이 두가지중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도 안된다.

너무 자신이 넘쳐도 안되고 너무 자존감이 낮아도 주식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기때문이다.

이 두가지를 적절하게 믹싱하는 투자자만이 슈퍼개미로 갈 수 있는 지름길을 마련 할 수있다.

 

그리고 또하나

 

대다수의 개미들은 주식부자, 흔히들 슈퍼개미들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떼돈이 들어온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사람들은 주식으로 최소 10년이상 투자한 사람들이고 온갖 증시변화의 산전수전 다 겪은사람이다.

그것도 가장 어렵디 어려운 대한민국 시장에서 말이다

 

먹잇감을 노리는 육식동물처럼 기다릴줄 아는 자세와 시장에 대한 겸손함을 겸비해야만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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